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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00선 초반, 살까 말까…“아직은 불안”
코스피지수가 1800선 초반까지 내려왔지만 23일 전문가들은 저가매수에 나서기에는 아직 불안한 시점인 것으로 분석했다.

전일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대비 53.59포인트(0.46%) 내린 1만1493.72로, S&P500지수는 4.94포인트(0.41%) 떨어진 1188.04로, 나스닥지수는 1.86포인트(0.07%) 내린 2521.28로 마감했다.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면서 국내 증시 수급의 버팀목은 개미들이다. 개인들은 지난 15일 이후 1조5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들은 지난 17일 이후 연일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기관 역시 한 발 뒤로 물러선 모양새다.

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치권에 대한 신뢰가 낮아진 점과 유럽 재정위기가 주변국에서 핵심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해 보인다. 1800선 초반까지 내려왔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공격적인 매수에 나설 시점으로 단정짓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일 코스피 1800선이 무너지자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또 한미 FTA 비준안 통과로 자동차 및 부품주들에 대한 투자 심리는 개선될 수 있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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