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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인’ 고난이도 ‘각성수술’로 드라마 몰입도↑
‘브레인’이 ‘각성 수술(awake surgery)’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등장시켰다.

21일 방송된 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 3회에서는 ‘각성 수술’이라는 다소 낯설지만 흥미진진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철(정진영 분)은 뇌 언어중추 부근에 종양이 생긴 환자에게 수술식을 설명하면서 말할 수 있는 기능을 남겨놓으려면 수술 중 각성을 통해 언어중추가 보존되고 있는지를 환자에게 직접 확인해보면서 하는 수술 방식을 권했다.

‘수술 중 각성’이란 ‘마취 중 각성(awareness during general anesthesia)’과 동의어로, 전신 마취 도중 환자의 의식이 깨어 있어 외부의 자극을 인지하고 그것을 기억하는 것을 말한다.

일부러 수술 중에 환자를 깨워서 중요 부위를 자극하며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를 ‘각성 수술’ 이라 부르는 것. 뇌를 다루는 신경외과에서 종종 진행되는 수술로 섬세한 감각과 노련함이 요구되는 수술이다.


고난이도 수술인 만큼 ‘수술 중 각성’은 그동안 국내외 영화에서 종종 다뤄져왔다. 영화 ‘리턴’, ‘어웨이크(AWAKE)’ 등 주로 미스터리 스릴러 등의 장르에서 희귀한 소재로 관심을 받으며 다소 낯설지만 독특한 소재인데다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사실적 이야기라는 점에서 화제를 낳았던 바 있다.

이슈 속보팀/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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