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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4S 나오자 액세서리 판매 다시 불 붙어
지난 11일 아이폰4S 개통이 시작되면서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아이폰 액세서리 판매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이달 들어 아이폰 액세서리의 일평균 판매량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60%나 급증했다. 특히 아이폰4S가 개통된 지난 11일부터는 판매량이 지난 주보다 38%나 증가했다.

G마켓은 이달 들어 아이폰 액세서리 판매량이 지난달 보다 52% 증가했다. 인터파크 역시 아이폰 관련 액세서리 매출이 지난달 보다 31%나 늘었다.

이는 아이폰4 출시 당시 액세서리 판매 분량의 90%에 달하는 수치로, 아이폰4S 출시에 따른 현상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아이폰4S는 아이폰4와 디자인이 흡사해 액세서리를 함께 사용할 수 있을 정도여서, 기존 아이폰4 고객들이 액세서리에 관심을 갖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여진다.

아이폰4S 덕분에 액세서리 판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온라인몰마다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나섰다. 옥션은 아이폰4S와 아이폰4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들을 판매한다. 일부 제품은 예약구매도 가능하다.

G마켓은 베루스 아이폰4S 케이스 기획전을 통해 폰 케이스와 액정 보호 필름을 무료로 배송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다음달 15일까지 애플 애ㆍ정ㆍ남이 떴다 기획전을 열고, 보호필름과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아이폰4S 액세서리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김인치 옥션 휴대폰 담당 팀장은 “아이폰4S가 국내에 출시되기 전부터 아이폰용 액세서리 판매가 급상승하기 시작했다”며 “잇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인해 관련 액세서리류 매출이 계속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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