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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다목적 경차 ‘레이’ 사전계약…어떤 차?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 출시를 앞둔 신차 ‘레이’의 사전계약을 이달 21일부터 전국 기아차 영업점을 통해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장 3595㎜, 전폭 1595㎜, 전고 1700㎜의 다목적 경형 CUV 레이는 경차의 경제성과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을 두루 갖춘 신개념 모델이다.

레이는 B필라를 없앤 차체구조와 2열 슬라이딩 도어 적용으로 탁월한 개방감과 편리한 승하차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크기의 물품 적재도 가능하다. 또 5인 가족이 넉넉하게 탈 수 있도록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하도록 해 공간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레이에 탑재된1.0ℓ 카파엔진은 최고출력 78마력, 최대토크 9.6㎏ㆍm의 안정적인 동력성능을 내며 자동변속기 기준 공인연비는 ℓ당 17.0㎞에 달한다.


최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도 눈길을 끈다. 동급 처음으로 2열 열선시트 및 2열 에어컨덕트, 면발광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운전석 전동식 허리 지지대 등 프리미엄급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고 포터블 러기지 램프도 장착했다.

이와 함께 차체 자세의 안전성과 조향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 주는 VSM(차세대 VDC), 언덕길 등에서 정차 후 출발 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HAC(경사로 밀림방지장치), 6개의 에어백, 2열 3점식 시트벨트 등 안정사양을 기본 적용했고 B필라가 없는 동승석 방향 도어에 강성빔을 적용해 측면 충돌에 있어서도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밖에 버튼시동 스마트키, 열선 스티어링 휠, 슈퍼비전 클러스터, 대용량 루프 콘솔 등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편의사양도 채택됐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자동변속기 기준 1240만~1495만원이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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