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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슈퍼, 뭉치면 산다
중소기업청이 골목슈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국 4700개 점포를 대상으로 2012년까지 ’나들가게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기청은 SSM등 대기업의 유통업 진출 가속화로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는 골목슈퍼들을 나들가게로 육성해 각종 시설개선 및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점포 총면적 300㎡이하의 슈퍼마켓,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는 온라인(www.nadle.kr) 또는 전국 61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해 현장평가와 심의 절차를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2012년 정책자금융자를 포함해 총 1334억원을 투입, 전문컨설팅, 자금 융자, 간판교체 등을 통해 나들가게를 돕는다.

나들가게 운영자는 시설개선 등 소요비용에 대해 1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컨설팅을 통해 상권분석, 점포기획 등의 개선방안을 조언받으며 컨설턴트는 9회 까지 나들가게 개점과정을 지도하고 지원 후 경영지도 3회로 경쟁력을 제고한다.

POS기기 및 프로그램 설치도 지원하며 점포 내 환경개선을 위한 자금도 지원한다. LED나 Flex간판 교체에 대한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나들가게육성지원사업의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1일 부터 12월23일까지며 신청일 순으로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지역소상공인지원센터나 소상공인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문영규 기자 @morningfrost>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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