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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 증시전망>美추수감사절 소비동향에 주목하라
KDB대우증권은 이번주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을 크게 3가지로 분석했다.

미국의 재정적자 감축 협상과 유럽의 재정위기, 그리고 미국의 추수감사절 소비 동향 등이다.

우선 23일로 예정된 1.2조 달러의 재정적자 감축 협상과 관련해서는 시일 내에 만족할 만한 합의가 도출되는지 여부에 주목해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으며 미국의 국가신용등급과 관련한 우려도 다시 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또 유럽의 재정위기는 이제 이탈리와 프랑스 등 핵심국으로 중심을 이동하고 있다. 지금도 많은 대책들이 거론되고 있으나 갈등은 여전한 상태라는 점이다.

따라서 당분간 핵심국으로 전염ㆍ확산되는 양상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유럽과 관련한 일정 가운데는 21일 프랑스의 국채 입찰에 관심”이라며 “단기채라 큰 문제는 없겠으나 최근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 재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시장의 관심에서는 크게 멀어져 있으나 21~22일 그리스 신임총리의 EU(유럽연합) 관계자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주말에는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인 시작인 추수감사절 연휴가 예정되어 있다.

NRF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연말소비는 전년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의 5.2% 증가율에 비해 다소 둔화되는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소비와 고용 관련 지표들이 비교적 양호하게 발표되고 있음을 감안, 기대를 걸어볼 수는 있을 만한 변수라는 관측이다.

시장의 추가 하락시 1800선 초반에서 시장가담 전략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스권의 관성에 다시 한번 더 의존을 하자는 의미다. 단 시장의 탄력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유럽 상황의 개선이 필수라는 점에서 투자시계를 짧게 할 필요가 있으면 분할매수 원칙 유지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서경원 기자@wishamerry>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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