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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원병 농협회장 연임 성공
최원병 현 농협중앙회장(65세)이 재선임됐다.

농협중앙회가 18일 서울 서대문 농협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전체 대의원 289명 가운데 28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차기 회장 선거 투표에서 최 회장(기호2번)은 191표를 얻어 5대(민선) 농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최 회장과 경합을 벌인 나주 남평농협 김병원 조합장은97표를 얻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내년 3월 농협중앙회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마무리짓는 등 2015년까지 향후 4년간 농협을 이끌게 된다. 농협중앙회 회장은 비상근직으로조합원 회원수 245만명, 총자산 287조원, 계열사 22개사를 총괄한다.

농협은 최 회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26일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10일 후보자 등록을 받아 이날 선거를 실시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07년 정대근 전 회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후 4대 회장으로 임명됐으며 당시이명박 대통령과 동문인 포항 동지상고 출신이라는 점에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안강농협조합장과 경북도의회 의장을 거쳤으며 동지상고와포항수산초급대학 경영학과를 나와위덕대 명예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최 회장은 선거 개시 직전 “성공적인 사업구조개편을 통해 더 많은 실익을 줄수 있는 탄탄한 토대를 만들 겠다”면서“사업구조개편을 위한정부지원도 반드시 6조원을 관철시켜 내겠다”고 말했다.

식품회사 등을 통한 유통 인프라 확충, 농촌 지원자금 10조원 확대,택배사업, 상조회사 등을 추진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최회장의 피선거권 논란을 둘러싼 농협 노조 측과의 대립으로 선거 후유증도 예상되고 있다. 

농협노조측은 “90일 전에 농협의 출현기관의 임원직에서 물러나지 않은 사람은 정관상 농협회장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최 회장은 중앙회 관계사인 농민신문사 상근회장을 비롯해 농협대학,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등의 상근임원을 맡아오다 후보등록 하루 전날인 지난 3일 사임했다.

헤럴드생생뉴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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