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온ㆍ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겨울 상전에 들어갔다. 유통가엔 추위를 차단하는 방한용품 특별 할인행사가 한창이다. 겨울 입맛을 돋우는 먹거리 판매행사도 많다. 할인가격이 최고 60%에 달하는 등 할인폭도 높아 알뜰쇼핑족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24일까지 건해산물과 굴비, 자반, 반찬류, 굴 등 총 100여종의 품목을 20~50% 할인판매한다. 새우젓의 경우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5만원(1㎏), 여수 가막만의 친환경 양식 생굴은 300g당 9500원이다. 국물용멸치(1.5㎏) 1만8000원, 기장산 생미역(100g) 1500원, 완도산 쌈다시마(100g) 5000원, 황태포(1미) 6500원, 황태채(100g) 7500원에 살 수 있다.
이마트는 23일까지 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용품을 최대 45% 할인판매한다. 고춧가루(1.8㎏)는 40% 싼 5만2500원, 천일염(5㎏)은 9200원, 새우젓(추젓 2㎏)은 2만1800원이다. 배추는 1통에 950원, 다발무(단) 2980원, 깐마늘(1㎏) 5980원, 흙생강(800g) 4980원, 알타리(단)는 1980원에 거래한다.
롯데마트는 23일까지 전국 87개 점포에서 패딩조끼와 다운점퍼를 최대 60% 세일하는 ‘패딩·다운점퍼 기획전’을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남녀 성인 다운점퍼는 각 3만9000원에, ‘성인 패딩조끼는 각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여성 패딩점퍼도 1만9800원에 판다. 또 아동 다운점퍼는 3만4000원, ‘아동 패딩조끼 1만4800원에 살 수 있다. 남성 발열내의(상/하)는 각 9000원, 성인 후라이스 내의(상/하) 9800원, 성인수면바지 1만800원, 여성 힙 워머는 7800원이다.
홈플러스는 23일까지 전국 125개 점포에서 ‘제주 특산물 기획전’을 열고 제주 직송 신선식품을 최대 35% 할인판매한다. 구이나 탕거리용으로 좋은 생물 참조기는 1마리에 880원, 활광어(700g) 1만5800원에 살 수 있다. 고당도 밀감은 1팩에 5980원, 한라봉과 황금향은 각 7980원에 마련했다. 제주 돈육은 100g당 뒷다리 980원, 삼겹살 1980원, 앞다리살 1280원에 판다.
인터파크는 오는 30일까지 미니골드 샤비쥬 해피워치를 62% 할인된 2만9800원에 공급한다. 버튼 진주 귀걸이는 9800원이다. 김연아 목걸이는 13만9000원, ‘티아라 목걸이 7만6300원, 티아라 귀걸이 6만9000원 등으로 각 30% 할인폭이 제공된다. 또 5만원대 제품을 구입하면 9K 라운드 귀걸이를, 10만원대 제품 구매 고객에겐 샤비쥬 목걸이를 증정하는 1+1 덤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하누몰은 오는 30일까지 7만5300원에 판매하던 진한 한우 사골국물이 그대로 담긴 다하누 곰탕세트(600㎖ 13팩)를 5만8000원에 할인판매한다. 우족과 사골, 사태 등으로 구성된 ‘다하누 보신 2호 세트’도 9만22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