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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타이어 하반기 공채 여성 지원자 비율 40% 달해
여성 인재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타이어의 2011년 하반기 공개채용 응시자 중 여성 지원자 비율이 40%에 달했다.

한국타이어는 18일 ‘2011 하반기 신입ㆍ경력사원 공채’ 접수 마감 결과 지원자 1만여명 중 여성 비율이 4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금껏 타이어 부문은 업종 특성상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하지만 최근 업계 분위기가 바뀌면서 여성 인력 진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실제 한국타이어의 여성 직원 비율은 약 30% 수준까지 증가했다.

한국타이어 공채 응시 마감 결과 150여명 모집에 1만명 이상이 지원해 경쟁률이 70대 1에 육박했다. 때문에 회사 측은 당초 예정된 인원보다 많은 인력을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창희 한국타이어 인재경영 담당 상무는 “예년보다 채용설명회 참여 인원이 4배 가량 증가하는 등 관심이 높았고 예상을 크게 웃도는 인재가 몰려 선발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맞게 국제 감각을 갖춘 인재를 적극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의 올 하반기 공채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1ㆍ2차 면접 등을 거쳐 12월 초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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