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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미 무어, 애슈턴 커처와 이혼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48)가 16세 연하 남편 애슈턴 커처와 이혼을 공식화했다.

무어는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깊은 슬픔과 무거운 마음으로 커처와 6년간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자이자 어머니 또 아내로서의 가치와 신조가 있다”며 “이런 이유로 내 인생을 헤쳐나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해 이 결혼이 자신의 신념과 양립할 수 없게 됐음을 드러냈다.

무어는 또 이혼이 자신과 가족을 시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혼에 대해 공감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커처는 이날 “무어와 함께한 시간을 영원히 간직하겠다. 결혼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며 불행히도 실패할 때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달간 인터넷에선 두 사람의 불화를 암시하는 글과 동영상이 올라와 결별이 임박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지난 2005년 무어와 16살 연하의 커처의 결혼은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었다. 지난 2007년 무어는 “내가 스물다섯짜리 남자랑 같이 살게 될 거라고 말하면 누군가 ‘꿈 같은 얘기’라고 받아넘겼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영화 ‘사랑과 영혼’과 ‘어 퓨 굿맨’으로 이름을 알린 무어는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와 사이에 세 딸이 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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