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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펀드 최근 한달간 수익률 약진 눈길
중국 펀드의 수익률이 최근 1개월 사이에 크게 치솟았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는 국내에 설정된 438개 중국펀드의 최근 1개월간 평균 수익률이 6.38%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펀드 가운데 러시아(8.2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이다. 중국펀드의 이 수익률은 같은 기간에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 3.24%와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 4.88%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신영증권 오광영 펀드연구원은 “유로존 재정위기 여파로 급락했던 홍콩증시의 주가지수가 최근 급반등하고 글로벌 자금이 홍콩과 중국시장으로 재유입돼 중국펀드 수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펀드 내에서는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투자하는 중국펀드(홍콩H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이 6.97%로, 중국 본토 펀드 수익률(3.64%)을 크게 앞섰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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