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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분당선 이용자, 공영주차장으로 차량환승 쉬워져
지난달 28일 강남~정자 구간을 운행하는 신분당선이 개통된 가운데,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자가용 환승이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신분당선 매헌역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2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존에 신분당선 공사현장으로 이용되던 매헌역 1번 출구 바로 앞1593㎡ 규모의 공간에 지평식 5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신분당선 이용자들이 환승주차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일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됐던 방배동 카페거리 공영주차장도 지평식 60면의 노상주차장으로 새단장하고, 같은 날 운영을 재개한다.

매헌역 공영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방배카페 공영주차장은 평일과 토요일엔 오전 11시부터 23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엔 시간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2곳의 공영주차장 운영으로 수도권 남부지역과 강남지역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높이면서 지하철역 주변과 상가밀집 지역에 만연했던 불법 주정차문제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전국최초 주정차 위반 과태료 휴대폰 결제 시스템 구축, 그린파킹 사업(내집앞 담장 허물기로 주차공간 확보), 거주자 우선주차장 스마트폰 신청과 요금납부 등 주차수급 확보와 주차 시스템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태형 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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