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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칠줄 모르는 M&A 열정 강만수 산은지주회장... “시중은행 상황보고 M&A 추진하겠다”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16일 “국내 시중은행의 상황을 봐가며 인수합병(M&A)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우리금융 인수 무산 이후에도 다른 은행 인수를 통해 메가뱅크(초대형은행)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그는 또 HSBC 한국 내 지점 인수와 관련해 “협상 진행 여부를 포함해 아직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은행은 오는 21일 우즈베키스탄 내 최대 외국은행인 영국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현지법인에 대한 인수작업을 마무리한 뒤 향후 1년 안에 산업은행의 현지법인과 RBS를 합병할 계획이다.

산은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과 이번에 인수하는 RBS를 중앙아시아 진출의 거점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재섭 기자/ @JSYUN10>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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