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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투신권 매도에 1900선 아래로
1900선이 하루만에 다시 무너졌다. 급반등에 따른 부담이 있었던데다 유럽 재정 위기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69포인트(0.88%) 하락한 1886.12에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코스피 역시 내림세로 출발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은 821억원 순매도로 하루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투신은 121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2.25% 하락했으며, 건설과 증권이 각각 1.97%, 1.94% 하락 마감했다.

반면 하락장에서도 넥센타이어와 코리안리, 오리온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와 미국 경기 개선 기대감이 상존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전일 급반등에 따른 숨고르기가 이어졌다.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까지는 방어적 투자자세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 기자 @hugahn>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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