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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땅 처음 밟은 브래드 피트...현장은 ‘후끈’
할리우드 톱스타 배우 브래드 피트(48)가 처음으로 내한했다. 브래드 피트는 14일 오후 9시쯤 베트남발 전세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긴 머리에 희끗하게 자란 수염을 깎지않고 검은 셔츠와 바지를 차려입은 편한 복장으로 한국땅을 밟은 브래드 피트는 공항에서 그를 알아보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한 후 곧바로 숙소로 향했다.

브래드 피트 방한은 오는 17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머니볼’ 프로모션차 이뤄졌다. ‘머니볼’은 지난 2002년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 리그의 신기록인 20연승 신화를 이룬 올랜드 애틀레틱스 빌리 빈 단장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는 서울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지난 8~10일 영화홍보차 일본에 먼저 들렀다. 도쿄에선 연인이자 또 다른 할리우드 톱스타 배우인 앤절리나 졸리 및 6명의 자녀들을 동반했고 주말에는 입양 자녀의 고국 중 하나인 베트남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으나 한국은 홀로 찾았다. 앤절리나 졸리는 지난해 7월 자녀들과 함께 서울을 찾았으나 이번에는 브래드 피트와 동행하지 않아 한국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브래드 피트는 1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오후에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관객들을 만났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사진=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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