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메트리카는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찻주전자, 찻잔, 에스프레소컵, 우유기(Creamer), 설탕기(Sugar pot) 등 5가지 구성으로 출시됐다. 한국도자기는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서울디자인한마당에서 멘디니 도자기를 선보인 적 있다.
이 제품은 고려청자를 본 따 크고 작은 원들의 조합과 곡선이 가미된 조형으로 기하학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손잡이 부분에는 황금과 백금이 입혀졌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이번 협업 작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함께 한국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