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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알앤엘바이오, 세계 최대 줄기세포센터 中 북경에 개원
성체줄기세포 전문기업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중국 옌다그룹의 북경 ‘옌다국제건강성’ 복합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알앤엘 줄기세포 의학센터’ 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는 120만㎡ 단지내 연면적 3870 규모로 건축돼, 연간 2만여건의 줄기세포를 배양할 수 있다.

알앤엘과 옌다그룹은 중국내 줄기세포은행 치료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알앤엘은 줄기세포 보관 및 치료를 위한 우수의약품관리기준(GMP)의 시설투자와 운영을 담당하고, 옌다그룹은 임상연구 및 치료를 맡게 된다.

알앤엘줄기세포 연구원장 라정찬 박사<왼쪽 세번째>는 지난 10일 개원식에서 “미국 텍사스에 이어 베이징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각 질환에 따른 임상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돼 난치병 치료의 프로토콜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환자뿐 아니라 전 세계 화교들의 줄기세포 치료기회가 더 가까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옌다그룹은 연매출 50억달러에 이르는 굴지의 부동산 개발회사다. 옌다그룹은 건강성단지 내 3000병상에 달하는 대규모의 국제병원 입원환자와 외래환자, 1만2000세대의 실버타운 입주자를 연계한 줄기세포보관 사업을 펼치게 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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