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해 지난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04억1000만원, 영업이익 9억10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5.6% 증가한 것이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3.4%와 53.5% 각각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10.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0.4%, 85.3% 줄어든 것이다.
SK컴즈는 디스플레이 광고 및 검색 광고의 안정적인 성장이 매출 증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감소 원인은 보안 강화를 위해 장비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용 광고 등 보안 투자 비용을 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출원 별로는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308억6000만원을 기록했고, 검색광고는 176억6000만원, 콘텐츠 외 기타 매출이 218억9000만원이었다.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9.2% 성장했으며, 검색 광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7%, 전년 동기 대비 73.4% 늘어났다.
<홍석희 기자 @zizek88>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