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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일간 하루도 안빼고 골프, 무슨 사연이?
197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골프를 친 사람이 연간 최다 라운드 출전 기록을 세워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라가게 됐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은 10일 미국 애틀랜타 남서쪽 피치트리시에 거주하는 지미 대니얼(41)이 지난 4월 25일부터 지난 8일까지 197일 연속으로 골프를 치면서 8일까지 612라운드, 홀 기준으로 1만1000홀을 돌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보도했다. 612라운드는 197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평균 3라운드를 쳐야 되는 대기록이다.

처음에는 신기록 수립을 위해 하루에 14시간, 4라운드를 돌기도 했다. 6개월동안 찾은 골프장만 20개가 넘고, 골프화 6컬레, 장갑 65컬레를 썼고, 공은 수도 없이 잃어버렸다.

지미 대니얼이 골프에 빠진 것은 가족내력이 있는 심장병에 따른 돌연사의 위험을 막겠다는 생각 때문. 지난해 건강 검진에서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진단이 나오자 아버지를 포함해 9명이 심장병으로 숨진 가족력으로 심장병에 걸릴 운명일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 운동을 하기로 맘먹고 골프를 선택했다. 골프는 실제로 효과가 있어 몸무게가10㎏ 가까이 줄었고 갑상선 이상 증세도 완화된 상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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