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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운 수능, 작년보다 12~25점 오를 듯
10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작년보다 쉽게 출제돼 전체적으로 12~25점 가량 점수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성학원, 종로학원, 유웨이중앙교육, 메가스터디, 이투스청솔, 김영일교육컨설팅, 비상에듀, 진학사, 하늘교육 등 사설입시기관은 영역별 1등급 컷(등급 구분점수)이 원점수 기준으로 언어 3~5점, 수리 가 9~12점, 수리 나 3~6점, 외국어 6~8점 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자체 평가와 수험생 회원들의 가채점 결과를 종합한 결과다.

각각 언어 93~95점, 수리 가 88~91점·나 92~96점, 외국어 96~98점이다.

이에 따라 3개 주요 영역(언어·수리·외국어)을 합하면 인문계 12~19점, 자연계 18~25점 가량 원점수가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체적으로는 12~25점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영역별 1등급 컷(추정 원점수)은 언어 90점, 수리 가 79점, 수리 나 89~90점, 외국어 90점이다.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언어 1% 안팎, 수리 가 1% 미만~1.2%, 수리 나 1.3~1.9% 안팎(9월 모의평가와 비슷), 외국어 1~1.5% 안팎으로 추정됐다.

작년 만점자 비율은 언어 0.06%(403명), 수리 가 0.02%(35명), 수리 나 0.56%(2천683명), 외국어 0.21%(1천383명)였다.

2등급 컷은 언어 88~90점, 수리 가 79~82점·수리 나 80~89점, 외국어 90~94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측됐으며 3등급 컷은 언어 81~85점, 수리 가 63~77점·수리 나 62~76점, 외국어 82~88점 가량으로 추정됐다.

올해 언어영역은 작년 수능보다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으며 수리는 가·나형 모두 작년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외국어는 상위권 변별력 확보를 위해 3문항 정도가 고난도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지만 전반적으로는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평가됐다.


김지윤 기자/ hello9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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