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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세 경영인 모임 ‘전국차세대경영인연합회’ 공식 출범
2세 경영인들의 모임인 ‘전국차세대기업인연합회’가 11일 경남 진해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연수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전국 단위에서 2세 경영인들이 모인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05년 인천지역 차세대기업인클럽 결성을 시작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2세 경영인 모임이 결성돼 이후 13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전국 연합회는 각 지역의 17개 클럽, 61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초대회장은 김병구(동신유압 대표ㆍ사진) 부산지역 차세대클럽 회장이 추대될 예정이다. 17명의 부회장(각 클럽 대표) 등 총 21명의 임원단으로 운영된다.

연합회는 전국 17개 클럽을 하나로 묶는 조직으로 2세 경영인들의 정보교류, 세미나, 경영역량 강화, 인적네트워크 형성 등에 나서게 된다. 또 원부자재 구입, 해외네트워크 구축, 기술융합 등 공동 비즈니스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150명의 연합회원이 참석해 연합회 창립을 선포하고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 박완수 창원시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병구 회장은 “1세대의 창업정신을 계승, 연합회를 선도적 2세대 기업인의 활동터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송종호 이사장은 “서로 비슷한 입장에서 다른 성공기업의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경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의의”라고 평가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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