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SKT, 하이닉스 입찰 참여할 듯...이사회 간담회 진행중
SK텔레콤이 하이닉스 본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하이닉스 입찰 참여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3시 현재 이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현재 입찰 참여와 관련해 이견이 있어 이사회에 앞서 이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며 "간담회가 끝나면 이사회로 개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 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와 입찰 시기 등 두 가지 부분에 대해 이사들 사이에서 이견이 많다"며 "아직 (본입찰 참여를)속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이닉스 입찰에 대한 회사측의 입장은 일단 참여 쪽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외이사들과의 이견을 조율하기 위해 간담회 개최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의 이사회는 최재원 수석 부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김준호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 등 사내이사 3명과 심달섭, 엄낙용, 임현진, 정재영, 조재호 등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의 안건은 이사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SK텔레콤은 입찰 의향서 제출 시한인 이날 오후 5시 이전에 공식 입장을 발표한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