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개 사가 힘을 합쳐 중국에서 160만달러 수출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본부장 진기우)는 지난달 18∼22일 중국 성도(成都)시에서 열린 ‘2011 서부국제박람회’에 수도권 미니클러스터 회원 10개사 함께 ‘산업단지공동관’을 구성해 참여한 결과 수출상담액 600만달러에 160만달러 수출계약과 3만달러 규모의 현장판매 성과를 올렸다.

‘중국서부국제박람회’는 매년 100여개국 5000개사 이상이 참가하고, 6만명의 전문바이어와 80만명 참관객이 다녀가는 국제 전시회다.

공동관에 참여한 10개사는 전기전자, 기계 등의 업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산소발생기, 시력교정기 제품은 선진기술력을 바탕 으로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산업단지공동관은 수도권 단지인 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산단)와 남동인더스파크(옛 남동산단) 미니클러스터 회원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산단공이 기획에서부터 전시회 참가ㆍ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