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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하이닉스 입찰 여부..막판까지 고심
SK텔레콤이 하이닉스반도체 본입찰 참여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본입찰 마감일인 10일에도 SK텔레콤은 확실한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입찰 마감 시각은 이날 오후 5시.

검찰 수사의 칼날이 최태원 형제를 직접 겨냥하면서 그룹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점이 인수 결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반도체 경기 불황과 높아진 하이닉스 주가도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최근 검찰 수사 이후 SK텔레콤의 인수 포기설이 나오면서 하이닉스의 주가가 다소 떨어져 SK가 전격적으로 인수에 참여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SK텔레콤은 인수를 확정하면 이사회에서 적어낼 인수 가격 등을 논의하게 된다.

하지만 인수를 포기하면 이사회 절차는 필요없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인수 의향서 제출 마감 시간 직전에나 최종 입장을 발표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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