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해 2011년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476억원, 영업이익 338억원, 당기순이익 279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33%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2%, 당기순이익은 29%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1023억 원, 북미 65억원, 유럽 45억원, 일본 183억원, 대만 41억원이었고 로열티는 119억원이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510억원, ‘리니지2’ 212억원, 아이온 558억원, 시티오브히어로즈·빌런 28억원, 길드워 19억원,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이 31억원이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매출액은 역대 최고 실적을 보인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25% 증가했고, 리니지2는 전분기 대비 11% 감소했으며, 아이온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이재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블레이드&소울, 길드워2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견인해 줄 차세대 MMO 신작 ‘리니지이터널’의 지스타 발표로 다시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 @zizek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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