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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스마트 시대’…수험생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스마트폰’
지난 1년여간 자신과의 싸움을 견뎌온 수험생들은 모든 부담감을 털어낸 직후, 어떤 선물을 가장 받고 싶어할까.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수험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능이 끝난 후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스마트폰’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지난달 포인트카드 회원 중 18~19세의 학생 1000명에게 수능이 끝나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24%가 최신 스마트폰을 갖고 싶다고 답해 수험생이 원하는 선물 1위에 뽑혔다. 그 뒤를 이어 ‘태블릿PC’(21%)가 2위를 차지했고, ‘손목시계’(13%), ‘화장품’(11%), ‘백팩’(8%)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 연결 오디오를 받고 싶다고 답한 수험생도 6%나 돼 스마트 혁명의 여파를 실감하게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폰 연결 오디오 등 수험생들이 고른 선물 중 절반이 3~4년 전에는 나오지 않거나 거의 알려지지 않아 백화점에 입점되지 않았던 상품이라는 데에 주목했다. 선호하는 선물 품목이 그만큼 빠르게 변한다는 것이다. 신세계는 이같은 트렌드 변화에 맞춰 다양한 수험생 마케팅에 나섰다.

김봉수 신세계백화점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주말부터 수능을 끝낸 학생과 학부모들이 본격적인 겨울채비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빠르게 변화하는 젊은 고객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라이프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 @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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