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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딸 꽃님이’ 손은서 “흔하지 않은 캐릭터, 청순 이미지 벗을 터..”


배우 손은서가 새롭게 연기하게 될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은서는 9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 13층 SBS홀에서 열린 SBS 새일일극 ‘내딸 꽃님이’(박예경 극본, 박영수 연출)의 제작발표회에 참석,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모여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현재 드라마 ‘사랑비’에 백혜정 역으로 캐스팅 돼 장근석 윤아와 삼각관계를 형성, 촬영하고 있다. 여기에 ‘내딸 꽃님이’에선 이지훈의 동생 은채경 역을 맡은 상태라 체력적인 부담이 따를 터.

이에 손은서는 “두 개의 드라마를 병행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고 체력적으로 부담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틈틈이 휴식을 취하며 체력 보강을 하고 있으며, 현장 분위기가 밝아 에너지를 오히려 얻고 간다”고 미소를 지었다.

그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 감독님을 뵙고 드라마에 푹 빠져 꼭 하고 싶었다”라며 “극중 배역인 채경은 철없어 보일 때도 있지만 과거의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흔한 캐릭터가 아니라서 끌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손은서는 예쁘고 사랑스런 캐릭터만 맡는다는 주변에 인식에 대해 “데뷔 초부터 여리고 청순한 이미지를 많이 맡아 부담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 것 때문인지 내가 전에 했던 캐릭터를 보고 감독님들이 미팅을 요청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이런 이미지만 보이면 안되겠다’ 싶어 이번 드라마를 선택했다. 극중 채경은 일차적으로 선한면을 갖고 있는 것 외에 아픔과 사연이 있어 기존 드라마와 다르게 표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 후속으로 방송되는 ‘내딸 꽃님이’는 피한방울 안 섞인 모녀의 가슴 뭉클한 가족애, 그리고 그들의 기구한 사랑과 운명을 그려가는 작품이다.

‘내딸 꽃님이’는 ‘당돌한 여자’의 박예경 작가와 ‘가문의 영광’과 ‘오! 마이 레이디’의 박영수 PD가 호흡을 맞췄으며, 박상원, 조민수, 이지훈, 최진혁, 손은서, 백종민, 김보미, 진세연 등이 출연한다.

한편 ‘내딸 꽃님이’는 오는 14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슈팀 최준용 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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