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락앤락(115390)이 3분기 호실적에 중국 내 성장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7일 8%대 급등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락앤락은 전일대비 8.06%(2950원) 오른 3만9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4만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락앤락이 4만원대를 밟은 것은 지난 8월24일 4만400원 이후 무려 3개월만이다.

락앤락은 이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4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3%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7% 증가한 1227억원을 달성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5.71% 감소한 1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에서는 전체 회사매출의 약 45.5%을 차지한 중국법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1.2%(RMB기준 33.2%)가 성장한 55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내수 매출은 14.7% 성장한 482억원을 기록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