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 가수 박마루가 KBS 2TV 장애인 전문방송 ‘사랑의 가족’(월-목 오후 5시)의 MC로 합류한다.
제작진은 박마루가 7일부터 기존 MC인 가수 강원래, 아나운서 정다은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겸 사회 활동가 박마루를 공동 MC로 영입해 장애인 전문 프로그램으로서의 소명에 더욱 충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는 가을 개편을 맞아 ‘사랑의 가족’을 1시간으로 확대 편성하고 여행, 건강, 먹거리, 법률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프로그램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유진 기자 @hyjsound> /hyjgo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