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짝’, 포맷 수출 작업 진행
리얼 연애 다큐 SBS ‘짝’ 포맷의 해외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짝’ 남규홍 PD는 7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짝’ 콘텐츠는 현재 해외 수출을 위해 매뉴얼 작업은 끝났으며 해외 마켓에 내놓을 것을 협의중이다”고 전했다.

그동안 남녀간의 짝짓기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됐지만 ‘짝’은 미팅프로그램중에서도 형식미를 가장 잘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름 대신 남자 1호, 여자 1호 등으로 부르는 것에서부터, 출연자들의 희로애락이 자연스레 드러나는 6박7일간 합숙, 첫인상 선택, 도시락 선택 등 ‘짝’만의 독창성이 적지않게 포함돼 있다. ‘돌싱’ ‘만혼’ ‘모태솔로’ 같은 특집으로 응용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남규홍 PD는 “지금까지 2000명 이상을 면접하고 일반인 출연자 170여명 이상을 만나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왔다”면서 “한국에서는 적어도 가장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란 자부심이 있다. 해외에 나가서 한국방송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남규홍 PD가 2008년 연출한 ‘인터뷰 게임’도 평소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잘 모르는 대상일 수 있는 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 남편, 아내, 연인, 친구에 대해 직접 기자가 돼 인터뷰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독창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가족과 세대간에 대화를 잃어버린 시대에 소통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