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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페임’의 주역들이 밝히는 ‘뮤지컬 이란?’
뮤지컬 ‘페임’의 주역들이 뮤지컬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페임’의 배우들은 7일 오후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뮤지컬 주요장면 공연과 소감 등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페임’은 손호영, 슈퍼주니어 은혁, 소녀시대 티파니, 천상지희 린아, 트랙스 김정모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타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은성, 김찬호, 신의정, 최주리, KoN(이일근) 등의 더블 캐스팅 역시 관심을 높인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배우들은 ‘뮤지컬’에 대한 정의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닉 피아자 역의 손호영은 “뮤지컬은 모든 분들이 꿈과 열정하나로 만들어지는 작품인 것 같아 꿈과 열정”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어 더블 캐스팅된 고은성 역시 “뮤지컬은 나의 꿈”이라고 힘을 보탰다. 



또 타이런 잭슨 역의 은혁은 “뮤지컬의 첫 도전이라 잘 모르겠지만, 두 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 같아 뮤지컬은 에너지”라고 설명했다. 그와 같은 역에 더블 캐스팅 된 김찬호는 “연기, 노래, 춤 등 모든 것에 열중하기 때문에 뮤지컬은 종합 예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카르멘 디아즈 역을 맡은 티파니는 은혁의 말에 동의하며 “에너지 인 것 같다. 공연을 통해 배우와 관객이 모두 에너지를 주고 받는다”고 덧붙였다. 같은 역을 맡은 신의정은 “뮤지컬은 종합 예술”이라며 “나에게 뮤지컬은 무언가 다시 하고 싶고, 이뤄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한 삶의 모든 것”이라고 각별한 애정을표했다.

세리나 캣츠 역의 린아는 “뮤지컬을 보며 꿈울 꾸는 이도 있고, 열정을 갖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희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역에 더블 캐스팅 된 최주리는 “연습하며 매번 느끼지만 뮤지컬은 아무나 할 수 없는 대단한 예술”이라고 정의했다.



끝으로 슐로모 메첸바움으로 분한 KoN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경험이다. 그래서 뮤지컬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라고 전했다. 더블 캐스팅 된 김정모는 “공연에서도 말하는 것처럼 연기, 댄스, 음악 인 것 같다. ‘페임’은 뮤지컬계의 대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페임’은 1995년부터 2006년까지 관객 400만 명 동원, 5600만 파운트의 수익을 올린 웨스트엔드 공연에서 가져온 뮤지컬 베스트셀러로 16개 국가의 300개가 넘는 프로덕션에서 제작돼 현재까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또 에너지가 넘치는 춤과 다양한 장르의 감동적인 음악, 젊은이들의 희망과 꿈의 메시지를 전하는 ‘페임’은 공연예술학교가 배경인 만큼 연기, 발레, 바이올린, 관악기 연주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캐릭터, 풍부한 에피소드 등으로 드라마틱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페임’는 오는 25일부터 2012년 1월 29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2차 티켓을 오픈한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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