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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소닉 “한계가 없는 그룹, 우리는 슈퍼 보이즈”(인터뷰)
최근 가요계는 아이돌 전국시대다. 그런 가요계에 자신들만의 개성강한 색깔로 아이돌 대열에 뛰어든 당찬 이들이 있다. 멤버 각자가 무한한 가능성을 담고 있는 끼 많은 남성 5인조 그룹 엔소닉(N-SONIC)가 바로 그 주인공.

엔소닉은 데뷔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일본 쪽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상당한 팬들도 있는 상태다. 시작하는 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그 모습 자체가 즐겁다던 유쾌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최근 이슈데일리와 만난 엔소닉 멤버들은 이른 아침 시간이라 조금은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생기 있는 그들만의 모습을 되찾고 인터뷰 내내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엔소닉이라는 그룹명은 새로움을 뜻하는 단어 Neo의 N, 음파를 뜻하는 SONIC의 합성어로, 새로운 소리와 퍼포먼스, 그들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던 멤버들의 의견이 모아져 탄생했다.

첫 번째 싱글 앨범 ‘위 아 슈퍼보이즈’의 타이틀곡 ‘슈퍼 보이’는 비의 ‘레이니즘’과 빅뱅 승리의 ‘스트롱 베이비’ 등을 만든 작곡가 배진렬의 곡으로, 유니크한 리듬과 강렬한 사운드의 에너지가 넘치는 노래다.


“엔소닉이라는 이름은 저희들의 목표를 담고 있는 이름이라고 생각해요. 저희의 음악을 접한 많은 분들이 ‘엔소닉은 이런 색깔의 그룹이구나’라고 판단해줬으면 좋겠어요”(제이하트)

엔소닉만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고 싶다던 그들은 멤버 개개인의 취미도 각자 다 다르단다. 그만큼 각자의 개성이 강한편이라고.


“최근에 한참 몸만들기를 하는 중이라 쉴 때는 주로 헬스를 많이 하죠. 그 외에 시간엔 비디오 게임을 하는 편이에요. 제이하트 형이 축구 게임을 잘하는데 못하는 저희한테 매번 내기를 하자고 해요”(최별)

약간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리더를 쳐다보면서 언젠가는 이겨보겠다는 승부욕을 불태우던 최별은 팀의 서브보컬로 랩을 담당하고 있다. 댄스팀 출신이었던 그는 한때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했다.

그러한 최별의 따가운 시선을 받은 이는 팀의 맏형이자 리더인 제이하트다. 그는 SM 엔터테인먼트 댄스 대회에서 ‘댄스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이번 앨범에 자신의 자작곡을 수록하는 등 일찍부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승기 선배님이 제 롤모델이죠. 저도 이승기 선배님처럼 전교회장 출신이거든요.(웃음) 기회가 주어진다면 음악방송 MC를 해보고 싶어요”(은호)


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며 한편으론 영어로 잠꼬대를 한다던 주인공은 은호였다. 그는 JYP 공채에서 인기상을, KBS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팀의 서브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그는 중학교 때부터 비디오 촬영과 편집에 취미가 있었단다. 또한 우주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독특한 캐릭터였다. 그런 은호가 각별히 아끼는 멤버는 막내 블랙제이다.

“팀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블랙제이입니다. 저만의 장점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해서 잘난척을 하는건 아니에요(웃음)”

소울풍의 음악을 좋아하는 아티스트적인 블랙제이는 평소에나 무대에서 항상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또 다른 장점을 묻자 멤버 중에 다리가 제일 길다면서 장난꾸러기 같은 미소를 지었다.

팀에서 서브보컬을 맡고 있는 종욱은 중학교 때부터 부모님의 소개로 기독교 극단 ‘불꽃’에서 활동했다. 그는 극단에서 연기와 노래를 배우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마초적인 터프한 이미지가 아닌 정렬적인 남성다움을 보이겠다는 개성 강한 퍼포먼스 그룹 엔소닉은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를 염두에 두고 결성된 만큼 각오와 준비도 남달랐다.

“신인 그룹인 만큼 실력으로 철저하게 무장하겠습니다. 음악은 그리 강렬하지 않지만 무대에서 보이는 강렬한 퍼포먼스가 저희 퍼포먼스를 보면 어떤 그룹인지 느낌을 금세 알 수 있을 겁니다. 노래와 퍼포먼스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두 가지를 같이 봐야하는 그룹으로 기억되고 연상될 수 있게끔 무대에서 뭔가를 확실히 보여드릴께요”(엔소닉)

다양한 개성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한계가 없는 그룹 엔소닉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슈팀 조정원기자/ ent@issu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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