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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정, ‘가객 배호 40주기’ 추모 무대서 열창
가수 장윤정이 1960년대 한국가요계의 전설, 배호의 대표곡을 열창하는 무대를 가졌다.

특유의 호소력과 짙은 독보적인 음색으로 1960년대 한국 가요계를 풍미한 가수 배호를 재조명한 ‘歌客 배호 40주기’ 특집 KBS1 ‘가요 무대’(연출 이근형)에서 장윤정은 배호의 대표곡 ‘누가 울어’를 열창해 방청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진지한 모습으로 지난달 31일 녹화를 마친 장윤정은 “까마득한 후배인 제가 한국 가요계의 거장 배호 선배님의 추모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힌 뒤 “4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의 가수 배호를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배호의 40주기를 맞아 특집으로 7일 방송되는 가요무대에서는 장윤정을 비롯, 태진아, 김수희, 김상배 등 가요계 후배들이 ‘안개 속으로 가버린 사람’,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마지막 잎새’ 등 배호의 주옥같은 대표곡들을 열창하며 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1971년 11월 신장염으로 우리 곁을 떠난 가요계의 전설 배호는 가수생활 3년간 200여곡의 음악을 발표하며 가요계를 주름잡은 거장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폭넓은 음역으로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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