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6일 ‘완득이’는 전국 442개의 상영관에 22만865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이 영화는 지난달 20일 개봉 이래 246만575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완득이’는 개봉 17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룬데 이어 11월 첫 주관객몰이 다른 영화들과 비교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박스오피스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300만 돌파 역시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여 향후 이 영화의 흥행 열풍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296개의 상영관에 10만4353명의 관객을 동원한 외화 ‘리얼 스틸’(감독 숀 레비)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지난달 12일 개봉 이래 249만960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3위는 5만5218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커플즈’(감독 정용기)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 개봉된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18만9965명을 기록했다. 4위는 3만3971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지난달 27일 개봉 이래 40만666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한 ‘인 타임’(감독 앤드류 니콜)이 차지했다.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이 2만3103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5위에 머물렀다.
이슈팀 김하진기자 / hajin@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