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합수단, 파랑새저축은행장 기소
1000억대 부실 대출 혐의를 받고 있는 손명환(51) 파랑새저축은행장이 구속 기소됐다.

4일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손 행장이 지난 2008년부터 영업정지 전까지 실차주 5명에게 무담보나 담보가치가 적은 담보물을 받고 1163억원의 부실 대출을 해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들어 구속 기소했다. 부실 대출액 가운데 673억원은 차주 4명에게 동일인 한도 초과 대출을 해준 것으로 드러났는데 상호저축은행법상 개별 차주에게는 자기자본의 20% 이상 대출하지 못하게 규정돼 있다.

합수단은 손 행장이 대주주 조용문(53) 회장에게 65억원 상당을 대출해준 혐의는 조 회장 기소 시점에 추가 기소하기로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