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가요계도 패션계도…나는 ‘인디’다
제1회 인디브랜드페어 성료

디자인·경영 등 혼자 담당

인디 디자이너에 판로 제공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가 11월 2일부터 3일, 이틀간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디자인, 경영, 마케팅 등 1인이 모든 것을 도맡아 하는 ‘인디 디자이너’들에게 내수시장 판로를 제공하기 위한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의 2011년 섬유패션기술력향상사업 중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최근 새로운 유통 채널로 떠오른 온ㆍ오프라인 편집숍을 통해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인디 브랜드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백화점은 물론 패션기업들 또한 신진 디자이너 발굴에 주력하는 추세. 이에, 섬유센터 2ㆍ3층에 마련된 행사장에는 중ㆍ소 편집숍 운영자들뿐만 아니라 국내 굴지의 패션업체 바이어들 모습도 종종 눈에 띄었다.

편집숍 운영과 함께 국내 디자이너들 상품의 해외수출을 돕는 ‘피플오브스테이트’의 송미선 대표는 “일본은 이미 패션상품의 70%가 편집숍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면서 “인디 디자이너들을 위한 실질적 비즈니스장이 적절한 시기에 열려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