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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살짜리 최연소 모터걸, 하루 일당이 고졸 신입 월급?
중국의 4살짜리 최연소 모터걸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 여아의 하루 모델일당이 고졸 신입사원 월급을 육박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3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에 따르면 지난 1일 우한(武漢)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자동차모터쇼’에 4살짜리 여아 뉴렁닝(牛冷凝) 양이 모델로 등장했다.

분홍색 쉬폰드레스를 입은 뉴렁닝 양은 중국 둥펑(東風) 자동차 부스에서 머리에 양 캐릭터 모자를 쓰고는 시종일관 귀여운 표정과 포즈를 취해 모터쇼를 찾은 시민과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토걸로 등장한 뉴렁닝 양은 이미 지역 사회에서 유명인사다. 이 여아는 지난해 고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을 돕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으며, 이후 각종 패션업체의 어린이 모델 제안을 받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뉴렁닝 소식을 접한 둥펑 자동차 측은 지난달 19일 뉴렁닝 양에게 신차 모델을 담당해달라는 제안했으며, 그녀가 수락하면서 모터걸로 데뷔하게 됐다.


둥펑 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그녀가 어린이 모터걸로 적합하다는 회사 내부 의견에 따라 계약을 맺게 됐다”며 “하루 모델비만 1200위안(한화로 21만4000원)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뉴렁닝 양의 하루 모델비가 중국 고졸 신입사원 월급 1200~1500위안, 대졸 신입사원 월급 1800~2000위안과 비교할 때 엄청난 금액이라며 부러워하고 있다.

뉴렁닝 양은 “모델로 활동하는 게 너무너무 재미있고 하나도 어렵지 않다”며 “내가 번 돈을 엄마에게 드릴 수 있는 데다가 모델이 성격에 맞는 것 같아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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