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그리스총리 발언에, 화학제품 가격도 ‘들썩’
유럽연합(EU)의 2차 구제금융지원안을 국민투표에 붙이겠다는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의 깜짝 발언이 세계 석유 화학 상품 시장에도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그리스 총리의 초강수 발언이 전해진 뒤 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 당 1달러 하락한 92.19달러, 런던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 선물유가는 0.02달러 내린 109.54달러를 나타냈다.

에너지 정보제공 사이트 플랫츠닷컴에 따르면 파라자일렌(PX) 가격은 전일대비 t당 59달러 하락한 1424달러를 기록했다. PX를 원료로 한 합성섬유 소재고순도테레프탈산 (PTA)도 t당 23달러 내린 1100달러를 나타냈다.

추후 시황 변동에 따라 호남석유화학 등 PX와 PTA 등 순수 화학제품 사업 체인이 강한 화학기업 주가가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