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상암동 CGV에서 진행된 ’MAMA’ 기자간담회에서 “케이팝 문화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외에 알리고자 싱가포르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 대표는 “싱가포르라는 지역이 아시아의 문화나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이며 서양문화와 동양문화가 만나는 접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싱가포르까지 이동 시간이 6시간 정도 걸려 여러 가지 우려사항이 있었지만 해외에서 국내 시상식을 함으로서 조금 더 해외에 케이팝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도 ’MAMA‘ 행사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를 거점으로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MAMA‘는 싱가포르 공영방송인 미디어콥(MdeiaCorp)이 공동제작으로 참여해 케이팝은 물론 아시아 대표 음악식으로서 ’MAMA‘에 대한 해외방송의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는 오는 29일 막을 올린다.
이슈팀 유지윤기자 / ent@issu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