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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朴데이 초읽기…박지성·박주영 주중 UEFA챔스리그‘출격대기’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31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박주영(26ㆍ아스널)이 이번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출격할지 주목된다.

박지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텔룰 갈라치(루마니아)와의 조별리그 4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고, 박주영은 하루 앞선 2일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할 예정이다.

박지성과 박주영은 모두 지난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결장했던 터라 이날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아직 지켜봐야 한다.

박지성은 지난달 29일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26일 볼턴과의 칼링컵 경기에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뜨렸다. 두 선수다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C조 2위인 맨유는 1위 벤피카(2승1무)를 따라잡으려면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2승1무로 F조 선두인 아스널 역시 이번 경기에서 우승해야 독주체제를 굳힐 수 있어 필승카드를 고민중이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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