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텔룰 갈라치(루마니아)와의 조별리그 4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있고, 박주영은 하루 앞선 2일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할 예정이다.
박지성과 박주영은 모두 지난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결장했던 터라 이날은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아직 지켜봐야 한다.
박지성은 지난달 29일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26일 볼턴과의 칼링컵 경기에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뜨렸다. 두 선수다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C조 2위인 맨유는 1위 벤피카(2승1무)를 따라잡으려면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2승1무로 F조 선두인 아스널 역시 이번 경기에서 우승해야 독주체제를 굳힐 수 있어 필승카드를 고민중이다.
심형준 기자/cerj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