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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년 복역자’ 출소후 CEO가 된 눈물겨운 사연
법무부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31일 오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1 출소자 후원의 날’ 행사를 했다.

행사에는 출소자와 자원봉사자, 권재진 법무부 장관과 우윤근 국회법제사법위원장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평소 출소자 지원 사업에 헌신적으로 자원 봉사를 한 자원 봉사자 15명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출소자 취업 알선과 갱생보호 홍보 활동에 공적이 있는 자원 봉사자 6명은 ‘노란 리본’ 봉사상을 받았다.

법무부와 공단은 출소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출소자 지원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2006년부터 ‘노란 리본달기 캠페인’을 벌여 왔다.

자립에 성공한 출소자들의 수기 중 우수 사례 5편을 골라 상금을 전달했다.

대상을 차지한 정모(60)씨는 군무이탈, 존속상해, 강도, 살인 등으로 19년을 복역하고 출소해 10억원대 자산가의 방역업체 대표가 되기까지의 삶을 수기로 담았다.

정씨는 모 대학병원에 자신의 장기를 기증한 상태이며 그간 모아온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계획을 하고 있다. 공단은 정씨의 사연을 비롯한 20개의 사연을 사례집으로 묶어 발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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