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의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은 6년근 홍삼으로 만든 홍삼화장품 ‘동인비’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동인비 제품에는 홍삼 열 뿌리에서 단 한 방울만 얻을 수 있는 귀한 성분인 홍삼오일이 들어 있어, 윤기나는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고 최적의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손상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사포닌을 비롯한 다양한 유효 성분이 피부 속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뿐만 아니라 KGC라이프앤진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여성의 미묘한 심리를 파악하는 ‘뉴로리서치’를 통한 과학적 접근을 시도했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설문조사를 넘어 무의식적 시선 추적, 뇌파 측정, 안면근전도, 정신 물리학 등 기법을 통해 건강하고 좋은 피부를 판단하는 여성들의 기준과 여성들이 원하는 스킨 케어를 통계적으로 찾아냈다는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초 라인인 ‘동인비:초’ 13종(클렌징 라인 3종, 스킨 케어 라인 8종, 미스트 1종, 마스크 1종)과 안티에이징 라인인 ‘동인비:진’ 2종(에센스 1종, 재생크림 1종)이며, 향후 스킨 케어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KCG 라이프앤진의 김상배 사장은 “동인비는 홍삼 성분에 대한 노하우와 장인정신으로 6년근 홍삼의 효능을 담아낸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6년근 홍삼 성분의 치유보습 효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인비는 정관장 매장과 방문판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향후 백화점 및 면세점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