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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애 남편 빅이벤트...헬기까지 동원
개그우먼 이경애가 남편이 자신에게 해줬던 럭셔리한 이벤트를 공개했다.

이경애는 29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남편과 한창 데이트를 할 때, 유명했던 시절이라 어린이날에만 행사가 용인, 시청, 과천 등 3군데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에게 길 막혀서 행사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고민을 토로했는데, 걱정 말라고 하더라. 남편은 내게 잠실 선착장으로 가라고 했다. 갔더니 헬기를 대절했더라”라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경애는 “이 것은 남편이 편안하게 행사 다녀오라고 해준 빅 이벤트였다. 헬기를 탄 뒤 용인 행사장으로 향하니 정말 근사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행복도 잠시, 안전을 위해 산 꼭대기에 있는 헬기장에서 내려주더라. 산 밑을 내려다 보니 행사장은 저 멀리 있었다. 당시 나는 행사를 위해 킬힐을 신었고, 보따리도 잔뜩있었다. 결국 사람들 몰래 구두를 벗고 내려왔고, 남편을 향해 ‘이 더러운 인간’이라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경애는 “행사를 마친 뒤 다시 헬기를 타러 올라가려고 하니 막막하더라. 남편에게 전화를 해서 ‘헬기를 태워준건 고마운데 다신 날 위해 아무것도 하지마’라고 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서는 김건모, BMK, 홍경민, 김정민, 김규종, 신지, 이경애, 쇼콜라 티아 등이 출연했다.

이슈팀 최준용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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