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은 29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 시구자로 참여했다. 그는 시구를 마친 뒤 SK 응원석에 자리해 경기를 관람했다.
그는 SK 와이번즈 마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자신 앞에 놓인 치킨을 맛있게 먹었다.
이후 경기에 몰입된 구혜선은 카메라에 잡히는 것도 모른 채 오징어를 질겅질겅 씹으며, 망중한을 즐겼다.
특히 이날 해설위원으로 참여한 허구연씨는 “카메라에 잡히는 줄 알면 저렇게 못할 텐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야구중계 보다가 깜짝 놀랐다” “카메라 정말 너무하다. 여배우 안 지켜주고” “카메라 의식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 재밌다” “구혜선도 사람이었다. 소탈한 모습 신선”이라고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구혜선은 현재 SBS 금요드라마 ‘더 뮤지컬’에서 고은비로 분해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슈팀 조정원 기자/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