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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엠, 독일서 한국 자동차 부품사 알린다
한국지엠이 독일에서 한국 부품사를 소개하는 자동차 부품 전시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6~27일 독일 러셀하임에 위치한 오펠 공장에서 열린 이 전시회는 오펠, 지엠 해외사업부문 및 코트라가 공동으로 기획했고, 신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부품사를 오펠에 소개하면서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이 행사에는 한국 부품사 17개 업체가 참여했고, 지엠 고위 임원 및 바이어, 엔지니어 등 15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했다.

참가업체는 최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전시하면서 시연 등을 펼쳤으며, 행사 첫날 신기술 세미나에선 오펠이 선정한 6개 업체가 자사 신기술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EU FTA가 지난 7월 1일에 발효되면서 자동차 부품업의 수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자동차 부품 전시회를 세계 각국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 부품업체들은 지난 5년간 연간 공급금액 누계 기준으로 총 60억달러 상당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지엠에 부품을 수출한 국내 부품업체 수는 2002년 16개사에서 2010년 233개사로 크게 늘었다.



한국지엠은 지난 5월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지엠 글로벌 사업장에 국내 부품업체를 소개하는 해외 부품 전시회 및 상담회를 대폭 늘리기로 한 바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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