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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삼성전자…3분기 영업익 4조2500억원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재확인됐다. 삼성전자는 세계경기 불안에도 스마트폰이 크게 선전하며,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올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1조2700억원, 영업이익 4조2500억원, 순이익 3조44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률 두자릿수를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40조2300억원)에 비해 2.6%, 지난 2분기(39조4400억원)에 비해 4.6%가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4조8600억원)에 비해 12.6% 줄었지만, 지난 2분기(3조7500억원)에 비해서는 13.3% 늘었다. 전반적인 세계 경제 악화를 감안하면 이 같은 실적은 기대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특히 스마트폰을 앞세운 통신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가량인 2조5200억원을 올려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스마트폰과 휴대폰 전체 판매 모두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스마트폰은 올 3분기를 기점으로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삼성전자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 왔던 반도체 부문은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조5900억원의 양호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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