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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참전용사 최루탄에 맞아 중태
반(反)월가 시위에 참가했던 이라크전 참전 용사가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에 참가한 참전용사는 예비역 해병대원 스콧 올슨(24)으로 이라크에서 두 차례나 복무했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프랭크 오가와 광장’에서 경찰이 쏜 최루탄 통에 머리를 맞아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슨이 입원한 병원 측도 그가 위독하며 곧 중환자실로 옮길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루탄을 쏘아 광장에서 농성하는 시위대 수백명을 해산시키려고 했으며 시위에 참가한 85명을 현장에서 체포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최루탄을 쏜 사실을 인정하며 올슨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위스콘신주 오날라스카 출신인 올슨은 소프트웨어 시스템 관리자 일을 해 왔으며 오클랜드 시위에 참여하기 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반월가 시위 현장에서 캠핑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올슨의 중상 소식이 전해지자 분노한 시위 참가자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사람들
이 거리로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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