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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와 다른맛 영드…첩보물 ‘스푹스’가 온다
영국발 첩보 드라마 스푹스의 7, 8 시즌이 마침내 대한민국 안방에 상륙한다.

영국 드라마 전문채널 BBC엔터테인먼트는 26일부터 첩보 드라마 ‘스푹스(Spooks)’ 시즌 7과 시즌 8을 연속으로 방영한다.

지난 2002년 처음 방영된 드라마 ‘스푹스’는 안보를 담당하고 있는 정보국 MI5를 배경으로 영국의 부정부패와 누명으로 얼룩진 현재를 뒤집을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구성으로 중무장한 첩보드라마로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는 드라마 공식을 과감히 깨뜨리며 수많은 영국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 7, 8에서 역시 파격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선 굵은 연기로 매회 눈을 뗄 수 없을 전망. 특히 국제적인 누명, 나라를 배신한 이중간첩, 위험 천만한 스릴을 선사했던 지난 시즌에 이어 시즌 7은 가짜 신분, 변절한 CIA 요원, 그리고 누명으로 얼룩진 암울한 현실에 맞설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스파이 액션으로 무장한 채 돌아왔다. 고위층의 분쟁과 권력 투쟁, 조직 범죄, 테러 활동, 대사관 포위, 무기 확산, 무정부주의자에 얽힌 모든 일들이 M15 요원들에게 하루 동안 펼쳐지며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그런가하면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눈여겨 볼만한 시즌 8은 지난 시즌에 납치됐던 해리 국장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정보국은 그가 이라크 전쟁과 관련된 핵무기 밀수 음모를 방해 했다는 이유로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구출 계획을 세운다. 그러는 동안 이슬람, 힌두교 과격 단체 등 영국 내 테러리스트 조직들의 테러활동을 교란시키는 비밀 집단이 등장한다.


시즌 1부터 정보국에서 일하던 고참 분석가 말콤이 은퇴하고 컴퓨터와 데이터 분석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는 대학생 타리크가 새로운 분석가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스푹스’ 시즌 7과 8은 BBC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26일부터 전파를 탄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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