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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인 식량위기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농림식품과학기술위원회(이하 농과위)는 26일 서울대학교에서 전세계적인 식량위기 동향과 대응전략 모색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2009년 4월 발족한 농과위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연구ㆍ개발(R&D) 정책 의사 결정 기구다.

이날 포럼의 기조강연자로 나선 윤석원 중앙대 교수는 ‘세계적 식량위기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식량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농업ㆍ농촌의 다원적 가치 존중과 농업문명 전환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주제강연에서는 김태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동북아 식량안보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의 식량안보 확보 방안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김수현 삼성물산 바이오에너지팀장은 ‘한국 기업의 해외 농업개발 사례’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하나인 바이오 에너지 원료 작물 생산에 대한 기업의 해외 진출사례를 설명했다.

임정빈 서울대 교수는 ‘식량위기에 대응한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과 소비가치 창출전략’을 주제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산물의 새로운 가치창출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농식품 분야 식량안보 전문가와 해외 농업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체 관계자 및 과학기술 관련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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