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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동성애자, 불에 탄 채로 발견돼 "충격"
남성 동성애자가 길거리에서 폭행당하고 까맣게 불에 탄채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국 스코틀랜드 남서부 에어셔의 길거리에서 스튜어트 워커(28)라는 청년이 심하게 폭행을 당한 뒤 불에 탄채로 발견됐다.

스코틀랜드 경찰은 워커 살인사건에 대한 아무런 증거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살해당한 이유를 그가 동성애자였다는 사실에 주목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

담당형사인 존 호그는 “사건 당일 워커는 친구들과 밤까지 같이 있었고 새벽 2시 30분께 소방서 근처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밝혔다. 그는 “워커는 길에서 심하게 폭행당한 뒤 불에 태워진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호그 형사는 “그의 행적이 사라진 2시간 사이에 그가 어디에 있었는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처 CCTV를 확인하며 증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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